
그러나, 콘뎨가 그동안 지도한 선수 중 최고의 선수는 따로 있었다.
콘테는 최근 스카이 스포츠 풋볼의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와 지안루이지 부폰을 자신이 지도한 최고의 선수로 지목했다.
콘테는 부폰과 델 피에로가 토리노에 있을 때 유벤투스의 감독이었다.
콘테는 "나는 이들과 함께 뛰었고 그들의 감독으로 활약했다. 그들은 환상적인 선수다"라고 말했다.
델 피에로와 부폰은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유벤투스에서는 '레전드'로 활약하는 등 이탈리아 축구 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중 델 피메로는 은퇴했고, 부폰은 지금도 세리에B의 파르마에서 뛰고 있다. 2024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콘테가 손흥민과 케인을 자신이 지도한 최고의 선수로 꼽지 않은 것은 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11월 토트넘 감독에 취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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