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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AT&T 바이런넬슨 2연패 노리는 이경훈, 1라운드 8언더파 공동 2위…무뇨스 12언더파 코스레코드

2022-05-13 09:10

이경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경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2연패를 노리는 이경훈(31ㆍCJ대한통운)이 첫날부터 8언더파를 몰아쳤다.
이경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 크레이그랜치골프장(파72ㆍ7468야드)에서 개막한 AT&T바이런넬슨(총상금 9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으며 8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을 수확한 이경훈은 이날 첫 홀인 1번홀(파4) 버디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5~6번홀과 8~9번홀에서 연속버디가 나왔다. 11번홀(파4) 버디에 이어 12번홀(파5)에선 '2온 1퍼트'로 이글을 잡았다. 259야드 거리 두번째 우드 샷을 홀 3.4m 지점에 붙였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2.2m 버디를 놓친 게 아쉬웠다. 이경훈은 그린적중률 94.44%, 홀 당 평균 퍼팅 1.56개를 기록했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럼비아)가 12언더파 코스레코드를 작성해 일단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무뇨스는 이글 2개와 버디 9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9번홀과 12번홀에서 이글 2개를 낚았다. 5번홀과 18번홀 버디 등 4개의 파5홀에서 무려 6타를 줄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5언더파 공동 11위를 기록, 2라운드를 기약했다. 셰플러는 최근 7개 대회에서 2022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 포함 4승을 쓸어 담았다.

노승열(32)은 3언더파 공동 38위, 김주형(20) 은 2언더파 공동 63위에 올랐다. 강성훈(35) 은 1언더파 공동 79위, 김시우(27)는 이븐파 공동 106위를 기록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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