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기념구' 챙기는 더브라위너[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12093757009865e8e9410872112161531.jpg&nmt=19)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EPL 3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홈 팀 울버햄프턴을 5-1로 크게 이겼다.
선두 맨시티(승점 89·28승 5무 3패)는 2위 리버풀(승점 86·26승 8무 2패)과 격차를 승점 3으로 벌렸다.
맨시티(+72골)는 골 득실에서 리버풀(+65골)에 7점 차로 앞서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더 올리면 우승을 이룰 가능성이 크다.
맨시티는 무려 4경기 연속으로 4골 이상을 넣는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리버풀과의 막판 우승 레이스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더브라위너가 경기 시작 24분 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하고 총 4골을 넣으며 맨시티를 리그 2연패 고지의 9부 능선까지 견인했다.
더브라위너는 전반 7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침투 패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울버햄프턴이 4분 뒤 레안더르 덴동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거기까지였다.
더브라위너는 전반 16분 동료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해 스코어를 2-1을 만들었다. 이 득점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또 8분 뒤에는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예리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더브라위너는 후반 15분 골지역 정면에서 4-1을 만드는 추가골까지 넣었다.
라힘 스털링이 후반 39분 맨시티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주앙 칸셀루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문전으로 흐르자 스털링이 빈 골대에 슈팅해 득점했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후반 27분 라울 히메네스와 교체되며 투입돼 2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후반 45분 골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과감하게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힌 게 아쉬웠다.
올 시즌 EPL에서 5골 1도움을 올린 황희찬은 최근 8경기 연속으로 골이나 도움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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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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