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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년 만에 마이너리그 등판…MLB 복귀 위한 마지막 과정

2022-05-07 17:11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앞둔 류현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앞둔 류현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기를 치른다.

토론토 산하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홈경기 선발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왼쪽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류현진의 빅리그 복귀를 위한 최종 점검 무대다.

류현진은 더럼과의 경기를 무난히 마치고, 통증이 재발하지 않으면 메이저리그 토론토 선발진에 합류할 전망이다.

토론토 3선발로 개막을 맞은 류현진은 4월 11일 텍사스 레인저스(3⅓이닝 5피안타 6실점),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4이닝 6피안타 5실점)와 경기에 차례대로 등판해 모두 조기 강판당했다.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이던 2016년과 2018년 총 10차례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류현진의 최근 마이너리그 등판은 2018년 8월 8일이다. 당시 류현진은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리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실점 했다.

류현진의 마이너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10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3.44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7년을 뛰고 2013년 다저스와 계약하며 빅리그로 직행한 류현진은 '붙박이 메이저리거'로 10년째 뛰고 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171경기 73승 4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8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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