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람의 경기 모습.[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011101360346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람은 1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아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7천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친 람은 공동 2위인 캐머런 챔프, 커트 기타야마(이상 미국)를 2타 차로 앞선 단독 1위를 지켰다.
람은 첫날 공동 선두에 이어 2, 3라운드는 단독 1위를 달리며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람은 지난해 6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투어 통산 6승째를 거뒀다.
챔프가 14번 홀(파5) 버디로 오히려 2타 차 선두를 달리기도 했으나 챔프는 이어진 15, 16번 홀에서 연달아 1타씩 잃고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뒷 조에서 경기한 람이 14번 홀 버디로 추격했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넣고 2타 차 선두로 달아났다.
람은 경기 후 "18번 홀에서 이번 대회 처음으로 3m 이상 퍼트가 들어갔다"며 "1, 2라운드에서도 이런 퍼트가 들어갔더라면 내일 우승 가능성이 더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한 강성훈(35)은 4언더파 209타로 공동 45위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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