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노히트 경기를 기록한 뒤 기념 촬영을 하는 메츠 투수들[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4301725390541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메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3-0으로 승리했다.
5이닝을 던진 메츠 선발 타일러 메길에 이어 드루 스미스(1⅓이닝)와 조엘리 로드리게스(1이닝), 세스 루고(⅔이닝), 에드윈 디아즈(1이닝)가 무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메츠는 2012년 6월 1일 요한 산타나가 9이닝 노히트 경기를 기록한 뒤 구단 역사상 두 번째 노히트 경기를 달성했다.
공격에선 5회 제프 맥닐이 2타점 중전 안타를 쳤고, 6회엔 피트 알론소가 솔로 홈런으로 쳐 필라델피아를 눌렀다.
5이닝 동안 무안타 5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메길이 시즌 4승을 올렸고, 9회 등판해 3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디아즈가 시즌 4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MLB닷컴은 이날 경기가 이번 시즌 MLB 첫 노히트 경기일 뿐만 아니라 MLB 사상 17번째로 복수의 투수가 합작한 팀 노히트 경기라고 소개했다.
가장 최근의 팀 노히트 경기는 지난해 9월 밀워키 브루어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의 경기로 당시 밀워키가 선발 코빈 번스(8이닝)와 마무리 조시 헤이더(1이닝)의 무안타 무실점 투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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