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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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니'인가 확신인가..다들 잘린다는데 포체티노 혼자 "100% 남는다"

2022-04-29 04:46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이 경질설을 부인했다.

포체티노는 3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메이 나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35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의 경기를 앞두고 29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는 100% PSG에 남는다. 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PSG는 2위 올랭피크 마르세유(승점 65점)와의 격차를 13점 차로 벌려 남은 리그 4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기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라고 리오넬 메시까지 영입해줬지만 16강전에서 탈락하자 PSG 수뇌부는 포체티노를 경질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콘테 토트넘 감독이 포체티노 후임 감독에 '자기 제안'을 했다" "포체티노 감독과 위약금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포체티노가 자신의 PSG 잔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100%다. 내가 이해하기로는 그렇다"라고 말한 것이다.

'몽니'인지 확신인지 모를 답변이었다. 다만, '현재로서는'이라는 단서를 달아 여운을 남겼다.

포체티노는 또 킬리언 음바페에 대한 PSG 잔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100%"라고 말했다. 이 역시 '현재로서는'이라는 단서가 달렸다.

PSG는 예우 차원에서 포체티노를 시즌 후 경질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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