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동준 결장' 헤르타 베를린, 슈투트가르트 2-0 격파…2연승

2022-04-25 10:43

승리 자축하는 헤르타 베를린 선수들[AFP=연합뉴스]
승리 자축하는 헤르타 베를린 선수들[AFP=연합뉴스]
공격수 이동준(25)의 부상 결장이 이어진 가운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이 2연승을 따내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헤르타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022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분 다비 젤케, 후반 45분 이샤크 벨포딜의 연속 골에 힘입어 슈투트가르트를 2-0으로 제압했다.

지난 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를 1-0으로 물리친 데 이어 2연승을 거둔 헤르타는 승점 32를 쌓아 강등권 바로 위인 15위를 지켰다.

분데스리가에서는 17·18위가 다음 시즌 2부리그로 직행하고, 16위는 2부리그 3위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로 잔류를 타진해야 한다.

지난 라운드 승리로 15위로 올라선 베를린은 하위권 경쟁 팀인 슈투트가르트와의 맞대결에서 승리, 이번 시즌을 3경기 남기고 강등권과 한 발 더 거리를 뒀다.

슈투트가르트는 16위(승점 28)에 머물렀고, 빌레펠트(승점 26)와 그로이터 퓌르트(승점 17)가 각각 17, 18위에 자리하고 있다.

훈련 중 당한 무릎 부상으로 아우크스부르크전에 결장했던 이동준은 이날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1월 말 베를린 유니폼을 입고 유럽파가 된 이동준은 이적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부상 영향 등으로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 중 선발 출전은 1경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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