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프랑켄슈타인'...이찬원 2관왕

2022-04-20 19:00

사진=인터파크
사진=인터파크
​19일 제16회 '골든티켓어워즈'가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골든티켓어워즈'는 인터파크가 주관하는 모든 공연 장르 중 한 해 동안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공연과 흥행을 이끈 주역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공연된 9435편의 공연 중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대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게 돌아갔다. '프랑켄슈타인'은 2021년 인터파크 공연 결산에서 뮤지컬 장르 티켓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회전문 관객이 많았던 작품 1위에 오르는 등 이미 티켓파워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 밖에 공연 부문 작품상 수상작으로 뮤지컬 부문에 '시카고', 연극 부문에 '라스트 세션', 클래식/무용/전통예술 부문에 '유니버셜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인물 부문에서는 뮤지컬 남자배우는 '프랑켄슈타인'의 전동석, 여자배우는 '시카고'의 최정원이 차지했다. 특히 최정원 배우는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3번째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연극 부문은 남자배우는 '리어왕'의 이순재 배우, 여자배우는 '리차드3세'의 장영남 배우가 수상했다. 이순재 배우는 이번이 네번째 연극 남자배우 수상이다.

국내콘서트 뮤지션상은 가수 이찬원이 차지했다.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와 단독 콘서트 '찬스 타임(Chan's Time)' 전국 투어가 성황리에 진행되면서 2021년 콘서트 분야 연간 랭킹 상위 10위 안에 이찬원 출연 공연이 5개나 올랐다. 이찬원은 100% 온라인 투표로만 진행된 인기상까지 받으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역시 100% 온라인 투표로만 진행된 중소극장 뮤지컬배우상은 '인사이드 윌리엄' 등에 출연한 유리아가 차지했다. 감칠맛 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에게 수여하는 씬스틸러상의 주인공으로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룽게'로 열연한 김대종이 선정됐다

클래식/무용/전통예술 아트스트상은 히사이시 조 작곡가가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반열에 오른 히사이시 조의 명곡들로 구성된 풀 편성 오케스트라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지난해 흥행가도를 달린 결과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올해도 전국 투어를 계속 이어간다.

'골든티켓어워즈'의 자세한 수상 결과는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민정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