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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아내 손흥민 ‘질투’한다...케인 “아내보다 손흥민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

2022-04-18 03:05

손흥민과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

해리 케인이 아내 케이티가 손흥민을 ‘질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인은 지난 주말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꺾은 후 프랑스 방송인 카날플러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파트너 손흥민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면서 “아내는 아무 말을 하지 않지만 나는 그녀가 나와 손흥민과의 관계를 질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케인은 “지금은 솔직히 아내보다 손흥민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분명히 경기장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덧뭍였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합작골을 기록했다. 드록바와 램파드의 역대 파트너십 기록인 36골을 깬 것이다.


케인과 케이티 굿랜드는 어린 시절부터 교제했다. 2015년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는 함께 학교를 다녔다”고 말했다.

2017년 7월 케인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케이티와 약혼했다고 발표했고 2019년 6월에는 결혼했다고 밝혔다.

케인은 2017년 1월 첫 아이인 아이비 제인 케인의 탄생을 발표했다. 2018년 8월에는 둘째 딸 비비안 제인 케인이 태어났다. 첫째 아들 루이스 해리 케인은 2020년 12월 출생했다.


케인은 축구 시즌 동안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2017년 영양을 최적화하기 위해 정규직 요리사를 고용하기도 했다. 여가 시간에는 골프를 즐긴다.

한편, 케인은 지난 주 미국에서 열리고 있던 마스터스 골프 대회 마지막 라운드를 관람하기 위해 영국을 떠나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공교롭게도 이후 열린 브라이튼전에서 케인이 극히 부진하자 일부 축구 전문가와 팬들이 케인의 미국행을 맹렬히 비난했다. 케인이 시차 적응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동부 시간과 영국의 시차는 5시간이다.

개비 아그본라호르는 “케인이 시차 때문에 지쳐보였다”며 “브라이튼을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질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케인은 마스터스가 끝난 직후 런던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13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으며 브라이튼전을 대비, 4일간 훈련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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