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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레프스나이더(김정태), 개막 전날 28인 로스터 포함 → 제외 → 트리플A...우스터서 0.385 맹타

2022-04-16 07:53

롭 레프스나이더(김정태)
롭 레프스나이더(김정태)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기자] 한국계 롭 레프스나이더(김정태)가 트리플A에서 울분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레프스나이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0.245의 타율을 보이며 괜찮은 활약을 했다.

그러나 미네소타에는 더이상 그를 위한 자리가 없었다. 결국 미네소타를 떠나 보스턴에 입성했다.

미국 CBS 스포츠는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레프스나이더가 보스턴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고 타 매체 보도를 인용하며 알렸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정보였다. 보스턴은 그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고 발표했다. 보스턴이 막판에 로스터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보스턴 산하 트리플A팀인 우스터에 합류한 레프스나이더는 연일 울분의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15일(한국시간) 현재 팀의 중견수 4번 타자로 나서 0.385의 타율을 기록했다.

미국 매체들은 레프스나이더가 시즌 중 언제든지 빅리그 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레프스나이더는 2020시즌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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