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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왕이 된 남자’ 손흥민, ‘킹 오브 더 매치’ 10차례, 케인(4) 압도

2022-04-04 20:54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임이 드러났다.

손흥민은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가 선정한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10차례 리그 경기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은 셈이다. 동료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은 불과 4차례만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이런 추세라면 손흥민은 ‘올해의 토트넘 선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손흥민은 4일 현재 이번 시즌 총 27차례의 리그 경기에 선발로 출전, 14골과 6도움을 기록했다. 총 2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이다.

손흥민은 시즌 1라운드부터 ‘킹’에 등극했다. 맨체스터시티와의 개막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왓포드와의 3주차 경기에서도 결승 골을 넣어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아스톤빌라와의 7주 차 경기에서는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귀중한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결정적인 힘을 보탰다.

8주 차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이 뉴캐슬을 3-2로 꺾는 데 수훈을 세웠다.


이어 14주 차 경기였던 브렌포드전에서 손흥민은 한 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주도했다.

15주 차 노리치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주도했다.

크리스털팰리스와의 19주 차 경기에서도 1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3-0 완승을 거들며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사우스햄튼과의 20주 차 경기에서는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경기 내내 부지런히 뛰어 1-1로 무승부가 됐지만 ‘킹 오브 더 매치’에 올랐다.

이후 손흥민은 부상에 따른 경기력 저하로 한동안 침묵했다. 이 기간 케인이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그러나 웨스트햄과의 30주 차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부활했다.

이어 31주 차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연속으로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8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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