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리그 시즌 14호 골을 넣으며 팀의 5-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2-1로 앞선 상황에서 데얀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2015-2016 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지금까지 총 317경기를 소화했다. EPL에서 84골, 각종 컵대회에서 총 38골을 터트리면서 122골을 넣었다. 로비 킨과 함께 역대 구단 최다 득점 11위에 올랐다. 10위인 테디 셰링엄에 2골 차로 따라붙었다. 아직 시즌 8경기가 남아 있어 톱10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4~2025시즌까지 계약된 손흥민은 그때까지 최다 득점 5위인 저메인 데포의 159골도 넘을 수 있을 전망이다. 1위는 지미 그리브스로 총 266골을 넣었다.

한편, 손흥민이 122호 골을 넣자 토트넘 팬들이 열광했다.
한 팬은 "내가 깨고 자고 먹고 사는 이유는 손흥민 때문이다. 나는 온 마음을 다해 손흥민을 사랑한다"고 적었다.
그러나 일부 토트넘 라이벌 팀 팬들은 손흥민의 골에 험한 표현을 사용하며 비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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