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은 2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59위보다 20계단이 오른 39위가 됐다.
그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끝난 LPGA 투어 JTBC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3위에 오르며 올해 LPGA 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다.
안나린은 올해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아타야 티띠꾼(태국), 최혜진(23)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JTBC 클래식에서 우승한 티띠꾼은 세계 랭킹 14위에서 5위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신인왕과 대상을 석권한 티띠꾼은 올해 LPGA 투어로 진출, 첫 승을 거뒀다.
JTBC 클래식에서 티띠꾼과 연장전을 치러 준우승한 나나 마센(덴마크)은 32위에서 19위로 상승했다.
고진영(27)이 1월 말부터 두 달째 세계 1위를 지켰다.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순으로 2∼4위를 유지했다.
박인비(34)가 6위, 김세영(29)은 8위에 자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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