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금)

축구

요리스 "케인이 손흥민보다 나은 피니셔"

2022-03-21 21:56

손흥민과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
토트넘의 골키퍼 휴고 요리스가 해리 케인이 손흥민보다 나은 마무리 선수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 리그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케인은 2개의 어시스트를기록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13골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이에 프리미어 리그 프로데션이 요리스에게 손흥민과 케인 중 누가 더 나은 피니셔냐고 물었다. 요리스는 "케인의 마무리가 더 순수하다"며 "케인은 지난 10-15년 동안 '최고의 선수'에 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둘은 서로 다른 마무리 스타일을 갖고 있다"며 “순수한 피니셔로 따지자면 해리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한편, 토트넘은 프리미어 리그 순위에서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아스날에 승점 3점 뒤져 있다.

문제는 토트넘이 라이벌 아스널보다 한 경기 덜 치렀다는 점이다. 그러나 아스널은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해야 한다. 이 경기가 4위 결정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아스널이 토트넘, 맨유, 웨스트햄보다 나은 클럽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공은 둥글다. 맨유가 아스널을 이기지 말라는 법이 없다. 맨유가 아스널에게 승리할 경우 토트넘이 4위를 차지할 확률이 좀 더 높아진다. 맨유와 아스널은 4월 23일 격돌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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