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화)

스포츠

앨런, 1회 TKO 9연승. 댄후커 격파-UFC 페더급

2022-03-20 07:27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아놀드 앨런(사진)이 소나기 펀치로 순식간에 경기를 끝내며 UFC 9연승 행진을 했다.
앨런, 1회 TKO 9연승. 댄후커 격파-UFC 페더급
앨런은 20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4' 코메인 경기에서 백전노장 댄 후커를 1회 2분 33초만에 넉아웃 시켰다.

앨런은 KO승을 작심한 듯 했다. 탐색전 없이 초반부터 밀어붙였다. 라이트 첫 주먹이 제대로 터지자 좌우 연타를 쉴 새 없이 퍼부었다.

20여개의 주먹이 순식간에 꽂혔다. 댄 후커는 간혹 주먹을 내뻗으나 위력이 없었고 1분여쯤 그로기 상태가 되었다. .

그러나 후커는 노련한 선수답게 뒤로 빠지면서 앨런의 예봉을 피했다. 하지만 잠시 뿐이었다.

한 템포 공격을 늦추었던 앨런은 니킥과 힐킥까지 동원하며 다시 공격을 시작했다. 라이트-레프트 연타가 계속 터졌다.

많은 주먹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 후커가 커버를 올린 채 웅크리고 있자 주심이 바로 경기를 중단 시켰다.


앨런은 그 짧은 순간에 50여개의 주먹을 터뜨렸고 그중 49대를 적중시켰다.

앨런은 20대 초반에 UFC에 입성한 무패 파이터. 연승을 9연승 (18-1 MMA, 8-0 UFC)으로 늘리며 페더급 톱 5의 진입을 눈 앞에 두었다.

라이트급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댄 후커는 포이리에, 마이클 챈들러 등에게 연패하자 페더급으로 한 체급 내렸으나 앨런에게 완벽하게 패배, 갈 곳이 없어졌다.

후커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했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