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김하성은 더블A 수준" 기회 잡은 김하성, 부정적 팬들 시각 불식시켜야

2022-03-15 20:35

김하성
김하성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갑자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골절 부상으로 3개월 결장하게 되자 그를 대신할 김하성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깅하성은 지난 시즌에서 타티스가 부상으로 결장했을때 대체 선수로 매 경기 선발로 뛴 바 있다.

올 시즌에는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서게 돼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

지난 시즌 수비에서는 메이저리그급 기량을 뽐냈으나 타격에서 부진, 실망을 안겨준 김하성은 행운의 기회를 잡자 신이 났다.

김하성은 "꾸준한 플레이 시간을 가졌을 때 ... 타격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수비적으로는 꾸준히 플레이할 수 있다. 나는 내 수비를 믿는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이에 샌디에이고 팬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팬은 "김하성은 적어도 오토바이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비아냥댔다.

또 다른 팬은 "김하성은 수비는 좋지만 타격이 좋지 않다"라며 "이번 기회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한 팬은 김하성의 기량이 마이너리그 더블A 수준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김하성으로서는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부담을 안게 됐다.

그러나 이번이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김하성은 사활을 건 플레이를 펼쳐야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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