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 영국 매체들은 8일(이하 현지시간) 호날두가 포르투갈에서 2일 휴식 후 7일 밤 잉글랜드로 돌아왔으며 이튿날 오전 차를 몰고 맨유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랄프 랑닉 감독은 선수들어게 7일 휴식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6일 맨시티전에 결장했다. 선수단과 동행하지도 않았다. 랑닉 감독이 부상을 이유로 호날두에게 벤치에서 대기하라고 하자 호날두는 이에 '항명'하고 곧바로 포르투갈로 날아가 버렸다.
이에 멍국 매체들은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조용히 돌아왔다. 사실상 랑닉 감독에 항복한 셈이다.
문제는 고관절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호날두가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전에도 결장할 것인지 여부다.
돌아온 호날두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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