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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막하면 류현진은 제4선발”(제이스저널)...류현진, 푸이그와 대전서 재회할 듯

2022-03-03 00:35

류현진과 푸이그가 덕아웃에서 장난치고 있다.
류현진과 푸이그가 덕아웃에서 장난치고 있다.

메이저리그가 오늘 개막한다면 류현진은 토온토 블루제이스의 제4선발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토론토 팬 사이트인 제이스저널은 2일(한국시간) 샌프랜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영입한 케빈 가우스만과 호세 베리오스가 아주 좋은 원투 펀치가 될 것이라며, 제3선발 알렉 마노아는 앞으로 수년 동안 토론토 로테이션의 고정 투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이스저널은 “류현진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전히 어떤 로테이션에도 던질 수 있는 안정적인 팔을 갖고 있다”며 “그가 네 번째 선발 투수라면 로테이션은 좋은 상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5선발에 로스 스트리플링을 올려놓았지만, 그가 로테이션에서 고정 역할을 할 정도는 아니라며, 스트리플링은 필요할 때 선발로 나서는 롱 릴리버가 제격이라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9시즌(LA 다저스 소속)부터 2021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개막전 투수로 나선 바 있다.

한편, 2022시즌 개막이 연기되면서 국내에 체류 중인 류현진의 훈련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일단 류현진은 최소 일주일 이상 국내에 더 머무르며 개인 훈련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들스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의 국내 체류 일정이 연장됨에 따라 류현진과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의 만남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과 푸이그는 LA 다저스에서 함께 뛰며 우정을 쌓았다.

푸이그는 4일과 5일, 류현진이 훈련하는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방문한다.

이때 키움은 한화와 연습경기를 갖게 된다. 둘이 경기 전 훈련 시간에 자연스럽게 만날 것이 확실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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