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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레이커스와 전쟁 일보직전"..."선수 보강 없으면 떠날 것"

2022-02-24 19:07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와 LA 레이커스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욕포스트는 24일(한국시간) 제임스와 그의 에이전트가 휴스턴 로키츠의 존 월을 데려오지 않은 롭 펠린카 단장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며 제임스와 레이커스 간 전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부진한 러셀 웨스트브룩과 월의 맞트레이드를 원했으나 펠린카 단장은 2027년 신인 지명권을 양보할 수 없다며 제임스의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임스는 클리블랜드로 복귀할 수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샘 프레스티 단장을 칭찬하며 펠린카 단장ㅈ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NBA 인사이더인 제이크 피셔는 "르브론 제임스가 올 오프시즌때 레이커스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레이커스 떠난다는 의미"라며 "레이커스의 오프시즌 움직임이 실망스러우면 그는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그러나 레이커스의 부진에 대한 책임은 제임스에 있다고 비판했다.

이 매체는 제임스가 자신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레이커스의 선수 이동 문제에 간섭하고 있다고 했다.

웨스트브룩 영입을 압박한 데 대한 책임을 질 생각은 하지 않고 되레 웨스트브룩과 월의 트레이드가 불발되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가 당분간 레이커스에서 계속 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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