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도깨비 같은 토트넘' 리그 4위 못해(슈퍼컴퓨터 예상)...맨유도 4위 탈락, 맨시티 우승

2022-02-24 06:54

이어 없는 표정의 해리 케인
이어 없는 표정의 해리 케인

슈퍼컴퓨터의 예상이 맞아 들어가는 모양새다.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를 적지에서 이기고 기세를 올렸던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강등권의 번리와 가진 리그 원정 경기에서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다. '도깨비 같은 팀'이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게 됐다.

이에 앞서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권을 놓칠 것으로 예측했다.

23일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슈퍼컵퓨터는 토트넘이 올 시즌 리그 6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슈퍼컵퓨터는 토트넘의 ‘숙적’ 아스널이 4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충격적인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위에 들지 못하고 5위에 머문다는 것이다.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에서 뛸 수 있는 7위와 8위는 웨스트햄과 울버햄튼이 각각 차지할 것으로 슈퍼컴퓨터는 예상했다.


슈퍼컴퓨터는 맨체스터 시티가 6번째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위와 3위에는 리버풀과 첼시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24일 토트넘을 이긴 번리와 왓포드, 노리치가 각각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토트넘 팬 사이트인 스퍼스웹은 “스포츠는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시즌이 어떻게 끝날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상위 4위 레이스도 이번 시즌 매우 불안정했으며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계속 변경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번리에게 어이없는 패배를 당한 토트넘이 리그 4위를 차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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