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포체티노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결을 펼칠 계획이며, 포체티노와 킬리안 음바페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현 감독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포체티노가 올 시즌 후 PSG를 떠날 것이 확실하며 아약스의 감독인 에릭 텐 해그와 함께 현 맨유 임시 감독 랄프 랑닉을 대체할 주요 경쟁자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가 현재 맨유 선수들 사이에서 선호되는 선택이지만, 레알 마드리느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상황은 더 복잡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PSG의 스트라이커 음바페는 레알이 포체티노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떠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와 포체티노가 PSG에서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다며, 레알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최우선 목표인 음바페를 성공적으로 영입하면 포체티노의 이적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레알은 지난해에도 토트넘과 함께 포체티노 영입을 노렸으나 PSG가 그를 눌러앉히는 바람에 실패했다. PSG는 포체티노와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이후 맨유의 포체티노 영입설이 계속 나오자 PSG는 더 이상 포체티노를 잡지 않기로 하고 대신 지네딘 지단을 영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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