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런 ‘날벼락’이 있나...텍사스, 유망주 어깨 부상에 ‘화들짝’

2022-02-21 05:53

조쉬 융 [융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조쉬 융 [융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텍사스 레인저스는 리빌딩 기조를 사실상 접고 ‘경쟁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프시즌에 유격수 코리 시거를 3874억원에 영입했다. 이어 2루수 마커스 시미엔은 2093억 원에 데려왔다. 두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무려 6000억 원을 쓴 것이다.

텍사스는 팜시스템을 통해 키운 조쉬 융을 올 시즌부터 3루수로 기용할 계획이었다.

이렇게 되면 내야진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가 된다.

그런데 ‘악재’가 들이닥쳤다. 융이 부상을 당한 것이다.

댈러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융은 왼쪽 어깨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웨이트를 들어 올릴 때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사 결과 긴장이 나타났다. 이번 주 중 정확한 상대를 진단 받을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언제 정상으로 돌아올지 알 수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부상당한 부위가 공을 던지지 않는 어깨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어깨 부상, 특히 관절 와순 부상은 심각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융은 상당한 시간을 결장할 수밖에 없게 된다.

융의 부재 시 아이재아 키너-팔레파가 3루수로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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