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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아들 브로니와 뉴욕 닉스에서 '라스트 댄스?' "내 마지막 해는 내 아들과 함께 할 것" 확인

2022-02-20 21:36

제임스 부자
제임스 부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자신의 농구 경력 마지막을 아들 브로니와 함께 보내겠다고 확인했다.

제임스는 20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브로니를 지명하는 팀에 가겠다. 거기서 1년 뛰고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돈은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브로니는 현재 고교 11학년(한국의 고교 2학년)으로 NBA에 직행하려면 고교 졸업 후 1년을 대학 또는 다른 곳에서 뛰어야 한다.

따라서 제임스가 브로니와 함께 뛰려면, 레이커스와의 계약이 끝나는 2023년 레이커스와 1년 재계약을 하거나 다른 팀과 1년 계약 후 브로니를 지명하는 팀으로 가야 한다. 2024~2025시즌 제임스 부자가 한 팀에서 같이 뛰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다.

제임스는 "내 마지막 해는 내 아들과 함께 할 것이다. 브로니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내가 있을 것이다. 나는 1년 동안 아들과 뛰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그 시점에서 돈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제임스의 마지막 행선지는 뉴욕 닉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야후스포츠가 예상했다.

제임스는 2년 전 "MSG는 세계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경기장이다. 농구의 메카인 MSG의 밝은 조명 아래서 뛰는 것은 특별하다"고 말한 바 있다.

뉴욕도 제임스와의 단년 계약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뉴욕이 브로니를 지명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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