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토트넘의 구멍' "산체스는 카미카제 수비수" 아그본라허 "실수가 몸에 배어 있어" 질타

2022-02-19 12:19

다빈손 산체스
다빈손 산체스
토트넘의 다빈손 산체스가 카미카제 수비수라는 굴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최근 토크스포트에서 산체스가 경기 중 계속 실수를 저지르는 카미카제 수비수라고 질타했다.

아그본라허는 "토트넘에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뒤에서 산체스처럼 수비할 수 없다. 솔직히 그는 카미카제 수비수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체스는 실수가 몸에 밴 선수"라고 독설을 날렀다.

아그본라허의 지적대로 산체스는 최근 경기에서 어이 없는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럼에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산체스를 계속 기용하고 있다. 주전인 에릭 다이어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20일 리그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해야 하는데, 산체스가 맨시티의 가공할 공격을 막아낼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 로돈이 대안 옵션으로 나설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다.

산체스는 2017년 이적료 4,200만 유로(약 570억 원)에 아약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스피드가 좋았다. 빌드업 능력도 준수해 토트넘은 그를 얀 베르통언과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후계자로 삼았다.

그러나 기복이 심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특히 잦은 실수를 보이며 후방을 불안하게 하는 경우가 잦았다.

그럼에도 계속 출전하고 있는 것은 마땅한 대체자가 없기 때문이다. 없던 게 이유였다.

이에 영국 HITC는 산체스 때문에 토트넘이 4위로 올라갈 수 있는 희망이 사라졌다며 산체스의 방출을 촉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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