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빈과 최민정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서 1위와 2위 로 골인, 준결승에 올랐다.
이유빈은 2번 레인에서 출발했으나 두 바퀴째에서 선두로 나선 후 끝까지 레이스를 주도하며 1위로 골인했다.
최민정은 1번 레인에서 시작했지만 초반 앞자리를 내주었다.
미국의 산토스 등을 앞으로 보내고 3위권에서 경기를 하던 최민정은 5 바퀴째에서 선두를 빼앗았다.
그러나 막판 주춤하는 바람에 1위를 내주었다. 자칫 잘못 될 수도 있었지만 무리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준결승에서 폰타나 등과 경기를 벌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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