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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축구가 아니야” 모리뉴 감독, VAR로 골 취소되자 “축구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분노‘

2022-02-07 06:35

조제 모리뉴 감독
조제 모리뉴 감독

조제 모리뉴 AS로마 감독이 분노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6일(한국시간) 강등권에 있는 제노바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막판 니콜로 자니올로의 골이 VAR로 취소되자 “이것은 더 이상 축구가 아니다”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날 경기 주심 로사이로 아비소는 자니올로의 골을 VAR로 판독한 뒤 자니올로가 반칙을 했다며 골을 취소했다.

그러자 자니올로는 아비손 주심에게 거세게 항의했고, 아비손은 자니올로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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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모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심판이 실수했다”고 주장했다.

더 미러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심판이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면, 축구가 사람들이 사랑하는 스포츠가 됐다면, 이것은 달라졌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건 다른 스포츠다. 다른 스포츠. 그것이 파울이라면 이것은 더 이상 축구가 아니다. 우리는 그것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 다른 스포츠이기 때문에 다른 이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리뉴 감독은 또 “이번 시즌 우리에게 이미 여러 번 일어난 일이다. AS로마는 권력자들의 눈에는 하찮은 팀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자니올로의 퇴장에 대해서도 모리뉴 감독은 “즐라탄이 그랬다면 퇴장당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친 AS로마는 세리에A 7위에 머물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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