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팬들이 류현진에 대한 기대를 접는 모양새다.
토톤로 팬 사이트인 제이스저널은 7일(한국시간) 류현진의 2021시즌을 돌아보며, 류현진이 2022시즌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시즌 류현진은 후반기에서의 극심한 부진으로 4.37이라는 경력 최악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이 사이트는 류현진이 2022시즌에서도 이와 비슷한 성적을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류현진의 나이와 패스트볼 부재를 지적했다.
류현진은 올해로 35세다. MLB 평균 은퇴 나이가 29~30세인 점을 감안하면, 류현진은 장수하고 있는 셈이다.
이 사이트는 류현진의 나이가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스저널은 “류현진은 작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많은 팬들은 2022년 그가 다시 에이스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2시즌은 류현진의 2021시즌이 험난했던 기록의 반복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류현진은 2022시즌에는 169이닝 이하를 던지고, 삼진을 덜 잡고, 평 균자책점과 WAR은 지난 시즌과 거의 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 사이트는 또 류현진이 2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사실에 주목하고, 이는 그의 나이와 함께 2022시즌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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