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복귀전서 케인 선제골 유도한 손흥민, 6∼7점대 평점…케인 최고 평점

2022-02-06 07:43

돌파하는 손흥민[AP=연합뉴스]
돌파하는 손흥민[AP=연합뉴스]
부상을 털고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30·토트넘)이 6∼7점대의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온과 2021-202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69분을 뛰었다.

지난달 6일 첼시와 리그컵 4강전 1차전(토트넘 0-2 패)을 치른 뒤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이 한 달 만에 치른 경기다.

해리 케인, 루카스 모라와 공격진을 이룬 손흥민은 이날 직접 공격 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으나,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팀의 득점에 기여했다.

전반 13분 케인의 선제골이 나오기 전에 손흥민이 강한 압박으로 공을 따냈다.

특히 후반 21분에는 상대 수비수 두 명 사이를 가로지르는 질주했으며, 이후 페널티 지역에서 흐른 공을 케인이 쐐기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멀티골과 상대의 자책골을 엮어 3-1로 완승하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줬다.

손흥민의 점수는 토트넘에서 5번째로 높다.

케인이 가장 높은 8.6점을 받았고, 약 석 달 만에 복귀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7.2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위고 요리스가 7.1점으로 뒤를 이었다.

모라는 6.8점, 그다음이 손흥민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7점을 매겼다.

이 매체는 "팀에 복귀해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줬다. 손흥민이 공을 되찾은 뒤 케인의 선제골이 나왔다"며 "브라이턴에 실점한 뒤에는 발 빠른 돌파로 경기장 중앙을 질주했고, 페널티 지역에서 태클을 당했으나 케인의 득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두 골을 기록한 케인이 가장 높은 9점을 받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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