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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오레, 뎀벨레 등번호 11번 받아...바르셀로나, 1억2500만 유로에 데려온 뎀벨레와 계약 해지 '임박'

2022-02-05 01:30

아다마 트라오레가 뎀벨레의 등번호인 11번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골 트위터 캡처]
아다마 트라오레가 뎀벨레의 등번호인 11번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골 트위터 캡처]
토트넘이 심혈을 기울여 영입하려고 했으나 바르셀로나FC행을 결정한 아다마 트라오레가 우스만 뎀벨레의 등번호인 11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와 뎀벨레의 결별이 유력해지고 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와 6개월 계약 기간이 남았으나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AS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현재 뎀벨레와의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

뎀벨레는 2017년 8월 1억 25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허벅지, 햄스트링, 발목 등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여기에 불성실한 태도까지 겹치면서 ‘먹튀’라는 비난을 받았다. 최근에는 배탈을 이유로 훈련에 불참하자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대노했다. 바르셀로나는 결국 뎀벨레를 이적시키려고 했지만 그를 원하는 클럽은 없었다.

한편, 바르셀로나가 뎀벨레를 이적료 없이 방출한다 해도 토트넘이 그와 계약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토트넘은 한때 뎀벨레의 영입을 고려하긴 했으나 그의 주급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비싸 포기한 바 있다.

아직 24세의 뎀벨레는 세계적인 수준의 실력을 갖고는 있지만, 강도 높은 훈련을 요구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는 어울리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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