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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022시즌 '재기' 노리는 스타..."건강하면 에이스처럼 투구할 것"(블리처리포트)

2022-02-02 04:36

류현진
류현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2시즌 재기를 노리는 스타 10명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블리처리포트는 1일(한국시간) 류현진이 건강만 하면 에이스처럼 투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2018년과 2020년 사이에 54차례 선발등판해 2.30의 방어율을 기록했다며, 이는 제이콥 디그롬에 이은 호성적이라고 했다.

2021년에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30번의 선발 등판을 했지만,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았고 탈삼진 수도 감소했으며, 타자들의 타구 속도도 빨라졌다고 우려했다.

특히 오른손 타자들은 류현진을 맹폭했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타자들은 류현진의 포심 패스트볼을 상대로 .561의 장타율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시속 90마일 정도에 볼 회전도 평균 이하인 포심패스트볼을 더 많이 던진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체적 이유의 가능성을 제외하고, 아마도 체인지업의 감소된 효율성에 직면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체인지업이 안 통하자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다 두들겨 맞았다는 것이다.

블리처리포트는 류현진이 2021년에 이상한 해를 보냈지만, 건강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다시 에이스처럼 투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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