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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김민종·김하윤·윤현지 포르투갈 그랑프리 금메달

2022-01-31 19:05

유도대표팀 김민종[연합뉴스 자료사진]
유도대표팀 김민종[연합뉴스 자료사진]
유도대표팀 최중량급 남녀 간판 김민종(용인대), 김하윤(한국체대), 여자 78㎏급 윤현지(안산시청)가 국제유도연맹(IJF) 포르투갈 그랑프리 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종은 3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마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의 나카무라 유타를 한판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그는 경기 시작 1분 31초 만에 허벅다리 걸기에 이은 어깨메치기 기술로 나카무라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김민종은 보성고에 재학 중이던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아쉽게 1라운드 16강에서 탈락했다.

같은 날 열린 여자 78㎏ 이상급 경기에선 김하윤이 프랑스의 스테시 바스타로를 상대로 경기 시작 11초 만에 반칙승을 거뒀다.

바스트로는 금지기술인 겨드랑이대팔꺾기 기술을 사용했다.

여자 78㎏급에선 윤현지가 이탈리아 앨리스 벨란디를 절반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따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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