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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술 끊고 봄 캠프”, 화이트 “여름 UFC276 복귀전 계획”.

2022-01-31 07:34

코너 맥그리거가 ‘술을 끊고 곧 훈련에 돌입하겠다’고 했다.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은 ‘여름 UFC 276에서 복귀전을 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겠다’고 밝혔다.
술을 끊고 곧 훈련에 돌입하겠다는 맥그리거(사진=인스타그램)
술을 끊고 곧 훈련에 돌입하겠다는 맥그리거(사진=인스타그램)


맥그리거의 팬들은 맥이 지난 해 포이리에와의 3번째 경기에서 입은 다리 골절 상 이후 술 마시는 횟수가 늘어난 것 같다고 걱정했다.

맥그리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술을 마시고 위스키 냄새를 맡는 사진을 자주 올렸다.

그러자 한 팬이 "술 그만 마시고 다시 챔피언처럼 훈련하라"고 했고 또 다른 팬은 "요즘 많이 취하는 챔피언!!!"이라고 적었다.


이에 맥그리거는 술을 끊겠다며 답글을 올렸다.

"곧 ‘완전한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 5분만 더 기다려 달라."

맥그리거의 매니저는 선스포츠에 ‘챔피언의 움직임이 일정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화이트 회장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의 여름 복귀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너가 여름에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맥그리거가 100% 훈련을 시작할 때 코너에게 가능한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지난 해 7월 UFC 264 포이리에와의 대결에서 경골이 부러진 맥그리거의 예상되는 복귀전은 7월에 열릴 UFC 276.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하는 라이트급 타이틀전은 복귀전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포이리에와의 4번째 대결이나 네이트 디아즈와의 3번째 대결이 많이 거론되고 있다. 포이리에와는 3전 1승 2패, 디아즈와는 1승 1패다.

화이트 회장은 네이트 디아즈와의 3부작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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