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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갈아 가며 다치는 제임스와 데이비스...레이커스, 제임스 없이 애틀랜타에도 져 3연패

2022-01-31 05:38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의 두 기둥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는 돌아가며 부상을 입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함께 뛰지 못해 조기에 탈락했다.

올 시즌 역시 둘은 번갈아 가며 다치고 있다.

가장 최근 데이비스가 17경기 결장 후 코트에 복귀, 오랜만에 제임스와 함께 뛰는가 했으나 이번에는 제임스가 다쳤다.

다리가 갑자기 부어올랐기 때문이다.

제임스는 데이비스가 없는 동안 경기당 37분을 뛰면서 고군분투했다.


이것이 무리였다. 결국 탈이 난 제임스는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제임스가 빠지자 레이커스는 이빨 빠진 호랑이에 불과했다.

31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에 3쿼터까지 10점 앞섰으나 4쿼터에서 무너지면서 121-129로 역전패했다.

제임스는 이날 경기에 앞서 비행기를 타고 먼저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갔다.

제임스가 돌아오는 날 데이비스는 코트에 남아 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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