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쿠보 타케후사(이상 마요르카)에 대한 스페인 매체들의 중간 평가가 극명히 엇갈렸다.
오케이 디아리오는 최근 마요르카 선수들에 대한 중간 평가를 했다.
이에 따르면, 이강인은 10점 만점에 8점을 받아 합격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이번 시즌은 빛이 났고 인상적인 개성을 가지고 있다. 마요르카를 구제할 수 있는 키맨이 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겸비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15경기(13경기 선발)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매 경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팀의 공격 시 기점이 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쿠보는 박한 평가를 받았다.
이 매체는 “쿠보는 큰 기대를 받고 마요르카로 돌아왔으나 시즌 초반 부상으로 모든 계획이 뒤엎어졌다”며 평점 6을 줬다.
또 다른 매체인 울티마 오라는 쿠보에 대해 “기대한 레벨이 아니었다. 부상과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연속성을 유지할 수 없었다. 팀의 마팀의 마지막 승리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의 골이 그의 가장 큰 공헌이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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