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현은 2021시즌을 끝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계약이 끝난 뒤 한국에 머물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잔류할지, 아니면 KBO로 복귀할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양현종처럼 KBO 복귀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지도 않고 있다.
KBO에 복귀한다면, 전 소속팀이었던 SSG(SK 와이번스)로 돌아가야 한다.
KBO 선수 이동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는 현재, 김광현의 SSG 복귀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물밑 교섭이 진행 중일 수도 있지만, 김광현과 SSG 모두 쉬쉬하고 있다.
다만, 아직도 KBO 복귀 움직임이 없다는 점을 미루어 볼때, 김광현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FA 시장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메이저리그는 아직도 ‘직장폐쇄’ 상태다. 언제 구단주와 선수노조 간 협상이 재개될지 알 수 없다. 2022시즌이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는 보통 2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2022시즌 시범 경기는 2월 27일(한국시간)부터 열린다.
KBO도 2월부터 스프링트레이닝에 돌입한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FA 시장 재개되기 만을 기다리다 자칫 ‘국제미아’가 될 수도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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