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어시스트 없었으면 큰 일 날뻔...손흥민 졸전에 영국 매체 및 팬사이트 '질책'

2022-01-02 04:33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영국 언론 매체와 팬들의 눈높이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

사실상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손흥민이 조금이라도 부진하면 가차 없는 비판이 뒤따른다.

2일(한국시간) 왓포드와윽 리그 원정경기도 예외가 아니었다.

손흥민은 90분 동안 부지런히 뛰어다녔지만 결과물(득점)을 생산해내지 못했다.

다행히 후반전 추가 시간에 얻은 프리킥을 자로 잰 듯 산체스의 머리에 정확하게 연결해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태 체면은 세웠다.

그러나 결정적인 기회에서 골을 넣지 못한 점에 대한 질책을 받는 등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풋볼런던은 "분명히 형편없는 서비스로 경기의 많은 부분에서 다시 임팩트를 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5분을 남기고 좋은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프리킥으로 득점에 기여했다"며 손흥민에 평점 7을 줬다.

토트넘 팬사이트인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10번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 게임에 관여하지도 못맸다. 후반전 득점 기회에서 골을 넣었어야 했다. 하지만 훌륭한 늦은 도움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야 한다"며 역시 평점 7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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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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