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재일교포 축구 감독 김명휘, 폭력 등으로 8경기 자격 정지

2021-12-31 20:32

김명휘 전 사간 도스 감독[사간도스 구단 소셜 미디어 사진]
김명휘 전 사간 도스 감독[사간도스 구단 소셜 미디어 사진]
재일교포 축구 지도자 김명휘(40) 감독이 선수들에게 폭력과 폭언을 한 혐의로 자격정지 8경기 징계를 받았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는 30일 "사간 도스 김명휘 전 감독이 선수들에게 폭력, 폭언하고 있다는 익명의 고발 문서를 조사한 결과 선수 및 스태프에게 폭력 행위와 폭언을 반복해 다수의 팀 관계자가 심각한 정신적 손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J리그는 이 조사 결과에 따라 김명휘 전 감독에 대해 공식 경기 8경기 자격 정지 또는 2022년 2월 19일부터 3월 26일 사이 기간 자격 정지 징계를 부과했다.

또 구단에 대해서도 "스스로 필요한 조사를 시행, 사실을 파악하고 적절한 처분을 통해 자정 능력을 보여야 했다"며 견책과 벌금 300만엔(약 3천만원) 징계를 내렸다.

2012년부터 이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김명휘 전 감독은 지난 20일 사간 도스 감독에서 물러났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