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허리 부상 이력 때문에" MLB 구단들, 코레아 영입 주저

2021-12-31 02:50

카를로스 코레아
카를로스 코레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다양한 부상 이력을 갖고 있다.

그가 자유계약 신분이 됐는데도 구단들이 선뜻 그와 계약하기를 꺼린 이유다.

그래서 LA 다저스도 류현진에게 4년이라는 장기 계약에 난색을 보였다.

결국, 토론토가 도박을 했다. 그에게 4년 8천만 달러를 안겼다.

그러나, 류현진은 부상 이력 때문에 내구성 논란에 휩싸인다.

토론토는 매년 가슴을 졸이며 류현진의 부상 가능성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올 오프시즌 최대 FA로 평가받고 있는 카를로스 코레아의 계약이 늦어지고 있다.

어차피 지금은 직장이 폐쇄됐기 때문에 협상도 진행할 수 없다.

그러나, 직장 폐쇄 조치가 해제된다 해도 코레아와의 계약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 이유는 그의 허리 부상 이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SPN 인사이더 버스터 올리는 최근 "코레아는 허리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며 "구단들이 이 때문에 그와의 계약을 주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섣불리 장기계약을 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코레아는 허리 문제 때문에 휴스턴 애스토스에서 여러 차려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따라서, 코레아의 허리에 문제가 없다는 확신이 서야만 그와 계약을 추자할 것이라는 게 올니의 주장이다.

카를로스 코레아의 계약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그의 허리 부상 이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허리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그는 치료를 받았습니다.... 팀은 "중요한 제안"을 하고 팀이 주저하는 경우에만 그의 의료 기록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Buster Olney on Carlos Correa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