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영화 '러시아워4' 주연배우?...성룡으로 '변신'

UFC 미들급의 케빈 홀랜드가 최근 패러디 포스트를 통해 코믹한 면모를 다시 한 번 팬들에게 보여줬다.

홀랜드는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러시아워 4'의 공동 주연인 크리스 터커와 성룡에 얼굴에 자신과 정찬성의 얼굴을 포토샵으로 패러디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홀랜드는 사진과 함께 "무비 스타'라는 캡션을 달아 마치 정찬성과 함께 '러시아워 4' 영화에 출연할 것임을 암시(?)했다.

이 영화에서 터커와 성룡은 파트너로 나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전역에서 범죄자들을 최고 수준의 무술로 무찌른다.

홀랜드는 현재 미들급 14위로, 지난 10월 카일 다우커스와의 경기가 우발적인 머리 충돌로 '노 콘테스트'로 선언된 후 옥타곤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다우커스와의 재대결도 다우커스가 UFC파이트나잇 202에서 줄리안 마르케스와 싸우게 돼 보류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홀랜드는 웰터급으로 뛰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맷 브라운이 홀랜드에 도전장을 내밀어 내년 2월 파이트나잇에서의 격돌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