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번리-에버턴, 26일 경기 연기[EPL 홈페이지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250834100678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4일 "이사회가 에버턴의 번리전 연기 요청을 승인했다"며 "에버턴은 코로나19와 부상의 여파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 수가 부족하다"고 발표했다.
BBC에 따르면 당초 EPL은 에버턴의 연기 요청을 거절했으나 검토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라파엘 베니테스 에버턴 감독은 구단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9명의 필드플레이어와 3명의 골키퍼만 남았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에버턴의 번리 원정 경기가 취소되면서 박싱데이에 열리려던 EPL 9경기 중 3분의 1인 3경기가 연기됐다.
앞서 EPL은 26일로 예정된 울버햄프턴-왓퍼드, 리버풀-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도 연기를 결정했다.
왓퍼드와 리즈 유나이티드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경기를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달에만 총 13경기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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