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매체 커비스스크립은 22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카를로스 코레아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차선책으로 김하성을 트레이드로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컵스는 김하성이 포스팅에 나왔을때 입찰에 참여했던 팀이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를 선택하는 바람에 그의 영입이 무산됐지만, 여전히 김하성을 노려야 한다고 이매체는 강조했다.
김하성이 비록 2021시즌 공격에서 부진했으나 출전 기회가 많아지면 공격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다.
컵스에 갈 경우 붙박이 유격수로 뛸 전망이다.
컵스는 올 오프시즌 자유 계약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는 코레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레아도 동료를 통해 컵스가 어떤 구단인지 알아보는 등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레아는 10년 이상의 계약 기간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컵스는 단기 계약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따라서 컵스가 코레아 영입에 실패할 경우 구단 유망주가 성장할 때까지 저렴하고 위험 부담이 적은 김하성을 활용할 필요가 주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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