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셤퍼트는 최근 브트레그 케브 팟캐스트에 출연, 제임스가 지난 2010년 크리스 보쉬, 드웨인 웨이드와 슈퍼 팀을 구성하기 위해 클리블랜드 캐버리어스를 버리고 마이애미로 떠난 제임스가 농구를 망쳐놨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임스의 마이애미 이적은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에 대한 팬들의 충성심을 무시하고 지지자들을 열광적인 비평가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 프랜차이즈 선수인 제임스가 자신을 키워준 팀을 버리고 우승 반지만을 위해 마이애미로 떠난 것은 자기를 열렬히 응원한 클리블랜드 팬들에 대한 배신이었다는 것이다.
제임스가 마이애미행을 결정하자 클리블랜드 팬들은 제임스의 유니폼을 불사르는 등 분노했다.
이에 제임스는 마이애미에서 2차례 우승한 후 클리블랜드로 돌아가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셤퍼트는 당시 제임스와 함께 뛰었다.
이후 제임스는 또 클리블랜드를 떠나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제임스는 레이커스에서도 2019~2020시즌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다.
제임스에 이어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네츠)도 프랜차이즈 팀이었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버리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떠나버렸다.
오클라호마시티 팬들은 듀랜트가 배신했다며 분개했고, 지금도 그에게 야유를 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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