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일)

스포츠

'공룡센터' 오닐 "희생 않는 어빙 쫓아내야"...ESPN 스미스 "어빙 복귀 결정 한심하고 어리석다. 브루클린은 후회할 것"

2021-12-23 01:32

카이리 어빙
카이리 어빙
LA 레이커스 ‘레전드’ ‘공룡센터’ 샤킬 오닐이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을 다시 한번 질타했다.

오닐은 최근 ‘빅 팟캐스트 위드 샤크’에서 어빙이 희생을 하지 않는 다면 브루클린은 그를 내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어빙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해온 오닐은 “문제는 희생이다. 주요 선수 중 한 명이 희생하려고 하지 않는데 어떻게 우승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브루클린은 최근 원정 경기에서조차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어빙을 코트에 복귀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오닐이 분개한 것이다.

어빙은 구단의 복귀 발표가 있은 지 하후 만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ESPN의 스티븐 스미스는 브루클린이 어빙을 복귀시키겠다고 하자 “한심하고 어리석은 결정이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수치스러운 일 중 하나”라고 힐난했다.

스미스는 스포츠계의 전면적인 백신 의무화를 주장한 바 있다.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어빙에 대한 규칙을 굽히는 브루클린의 결정을 비웃은 것이다.

그러면서 “브루클린은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을 후회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스미스도 코로나19에 감영돼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