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디제르 EPA=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발디제르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한 소피아 고자(29·이탈리아)가 시상대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있다. 그는 이날 1분 19초 23을 기록, 랑힐 모빙켈(노르웨이·1분 19초 56)을 0.33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고자는 전날 열린 활강 경기에서도 정상에 올라 이틀 연속 월드컵 우승을 수확했다. 그는 여자 활강, 슈퍼대회전 부문 랭킹 1위는 물론 여자부 종합 순위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