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다가 대우 문제로 포기하고 NPB에 잔류, 요미우리와 1년 8억 엔에 계약한 스가노는 이번 시즌 4차례나 전열에서 이탈하는 등 고전했다.
도쿄올림픽 대표도 사퇴한 스가노는 19경기에 등판, 6승(7패), 3.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스가노는 “힘든 1년이었다. 하지만 나쁘게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부활을 다짐했다고 일본 매체들이 전했다.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대해서는 “포기한 건 아니다. 일단 접어두고 내년 시즌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가노는 내년 시즌 200이닝 소화 및 최다승과 최우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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