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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110% 떠나야”...브릿지 “토트넘, 내년 1월 임대해야" 그러나...

2021-12-11 02:33

델레 알리
델레 알리

델레 알리(토트넘)가 내년 1월 임대로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카이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최근 “토트넘은 알리는 내년 1월 100% 임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리는 지난 9월 이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단 19분만 소화했다.

알리는 올 시즌 초 당시 누누 산투 감독 하에서 3경기 연속 선발로 뛰는 등 부활 조짐을 보였으나 아스널전에서 후반전에 교체된 후 다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알리는 안토니오 콘테 새 감독 하에서도 출전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 브렌트포드와 노리치전에서도 벤치를 지켰다.

브짓지는 알리가 토트넘을 떠나 타 팀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 팬들은 타고난 재능을 토트넘에서 더 이상 펼치지 못하고 있는 알리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도 토트넘과 선수 개인을 위해서도 알리가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알리의 퇴출을 허락할지 의문이다.

그는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의 알리 이적의 강력한 요청도 묵살한 바 있다.

콘테 감독이 알리의 임대 또는 완전 이적을 요청할지도 미지수다.

쿤데 감독은 알리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말은 그렇게 했으나 실제로 아직 그를 중용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과연, 알리가 토트넘과 결별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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