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최완영은 루벤 레가즈피에게 38:50으로 패배, 탈락했다.
이충복의 출발은 아주 상쾌하진 않았다. 하지만 5이닝에서 6연타를 치면서 화려한 연타 쇼를 시작했다.
6이닝 4연타에 이어 잠깐 쉰 뒤 9이닝에서 7연타를 터뜨려 20점에 이르렀고 13 이닝 4연타로 반환점인 25점에 도착했다.
전반 25:13으로 거의 더블 스코어였다.
브레이크 타임 후 이충복의 샷은 더욱 현란해졌다.
전반 13이닝에서 따낸 25득점을 후반엔 불과 6 이닝만에 획득했다.
단 한번 공타를 기록했지만 15 이닝 3연타, 16 이닝 5연타에 이어 17 이닝에선 10연타를 폭발시키며 연타 쇼의 클라이맥스에 올랐다.
그리고 44점에서 시작한 19이닝에서 6연타를 터뜨려 19 이닝만에 경기를 끝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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