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희찬 인기 폭발...매치 유니폼 경매서 215만원에 낙찰, 팀내 3위

2021-12-09 23:52

황희찬(왼쪽)이 에버튼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황희찬(왼쪽)이 에버튼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황희찬(울버햄튼)의 인기가 상상 이상이다.

모금을 위해 실시한 매치 유니폼 경매에서 황희찬이 입었던 유니폼이 팀 내 3 번째로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으로 밝혀졌다.

울버햄든은 9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에버튼과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입었던 황희찬의 유니폼이 각각 1385파운드(약 215만 원)와 1368파운드에 경매됐다고 전했다.

이 모금은 퇴역 군인 및 그 가족을 위해 실시됐다. 2경기에서 총 26,375파운드가 모금됐다.

황희찬의 에버튼전 유니폼은 한국에서 경매에 응한 팬에게 돌아갔으며, 팰리스전 유니폼은 미국 거주 팬에 의해 낙찰됐다.

에버튼전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유니폼 주인공은 라울 히메네스로, 1800파운드였다. 2위는 주앙 무티뉴가 입은 유니폼(1525파운드)이 차지했다.

히메네스 유니폼은 팰리스전에서도 1위를 했고, 황희찬 유니폼은 3위였다.

황희찬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RB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된 후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후 6경기에서 4골을 몰아 넣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이후 6경기에서는 침묵하고 있다.

황희찬은 11일 강호 맨체스터시티전에 출격, 시즌 5호골을 노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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