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선발은 5년 1억1000만 달러에 영입한 케빈 가우스먼이고, 7년간 1억3천100만달러에 계약한 호세 베리오스가 제2선발, 제3선발은 알렉 마노아아였다. 류현진은 제4선발이다.
그러면서, 키쿠치가 영입되면, 그는 제5선발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류현진은 지난 2년간 토론토 부동의 제1선발 투수였다.
그러나, 2021시즌 후반기에 난조를 보여 팀의 에이스 자리에서 물러났다. 로비 레이가 에이스였다.
레이는 시애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스티븐 마츠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갔다.
레이와 마츠가 다 떠났는데도 류현진은 제4선발로 대접받고 있는 셈이다.
2013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한 가우스먼은 2019시즌까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신시내티 레즈 등을 전전했다.2020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2021시즌 14승 6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하며 일약 샌프랜시스코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한편, 키쿠치는 토론토에 3년 계약을 요구했으나 토론토는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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